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가속페달 결함과 관련해 전세계에서 리콜(무료 회수.수리) 등을 통해 수리해줬거나 수리가 예정된 차량 대수가 760만대 이상으로 지난해 이 회사의 전세계 판매량(698만대)를 넘어섰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1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29일 미국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소형차 카로라 등 8개 차종,최대 18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콜 대상 자동차는 약 444만대로 증가했다.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속페달 결함과 관련,리콜과 무관하게 수리해 준 건수를 포함할 경우 총 수리대상은 760만대를 넘는다.
한편,도쿄(東京)신문은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문제와 관련,지난 2007년에 고객으로부터 도요타 픽업트럭 ‘툰드라’의 가속페달에 대한 불만이 접수된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도요타는 ”조사 결과 차내 습기가 증가해 부품 일부가 팽창해서 페달이 부드럽게 되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차량결함이 아니라 운전상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고 리콜 등의 조치를 보류했다.
도요타는 또 2008년 12월에는 유럽에서도 가속페달에 문제가 있었음을 파악했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 29일 미국 등에 이어 유럽에서도 소형차 카로라 등 8개 차종,최대 18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콜 대상 자동차는 약 444만대로 증가했다.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가속페달 결함과 관련,리콜과 무관하게 수리해 준 건수를 포함할 경우 총 수리대상은 760만대를 넘는다.
한편,도쿄(東京)신문은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문제와 관련,지난 2007년에 고객으로부터 도요타 픽업트럭 ‘툰드라’의 가속페달에 대한 불만이 접수된 바 있다고 전했다.
당시 도요타는 ”조사 결과 차내 습기가 증가해 부품 일부가 팽창해서 페달이 부드럽게 되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차량결함이 아니라 운전상 문제라는 결론을 내리고 리콜 등의 조치를 보류했다.
도요타는 또 2008년 12월에는 유럽에서도 가속페달에 문제가 있었음을 파악했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