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국제공항 기능은 유지

아이티 국제공항 기능은 유지

입력 2010-01-14 00:00
수정 2010-01-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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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강타한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국제공항이 파괴는 되었지만 기능은 유지되고 있어 각국이 구호물자와 구호팀을 수송하는데 숨통을 열어 줄 것으로 보인다,

장-막스 벨리브 아이티 총리는 13일 CNN 회견에서 “비행기가 공항에 착륙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몇 가지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남부사령부 사령관인 더글러스 프레이저 공군 장군은 워싱턴에서 아이티 국제공항의 활주로는 파괴를 면했지만 통신시설은 완전히 기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또 승객 터미널은 손상을 견뎌냈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저 장군은 지진이 발생했을 때 자신 휘하의 부사령관이 마침 아이티에 있었다며 그가 공항을 둘러보고 상황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사령관은 공항 활주로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으나 관제탑은 통신 기능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알랭 르로이 유엔평화유지국 부국장은 앞서 기자들에게 “공항이 운용중에 있다”며 이에따라 지원물자가 곧 아이티에 들어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르토프랭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항은 지진피해를 본 사람들을 구출하고 구호하는데 절실히 필요한 구호팀과 구호물자를 현장으로 들여 보내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포르토프랭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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