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 인스타그램
배우 심은우. 인스타그램
학교 폭력 의혹에 휘말렸던 배우 심은우가 17일 새 영화 개봉 소식으로 복귀했다. 

심은우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세이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앞서 진행된 ‘세이레’ 언론 시사회 직후 시작됐다.

주연 배우인 서현우·류아벨 등과 등장한 심은우는 “굉장히 오랜만에 인사드린다”며 “그간 부족한 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줬는데 어떻게 보답을 해야 할지 고민이 굉장히 많았다”고 했다.

이어 “이 같이 작품으로 인사를 할 수 있게 돼 그저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이 자리를 빌어 저와 함께 작업해준 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더 좋은 배우로 좋은 작품으로 증명해내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노력하고, 그래야 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학교 폭력 논란을 의식한 발언을 했다.

심은우는 ”그렇게 할 것이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앞서 지난해 3월 학교 폭력 논란 중심에 서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엔 한 네티즌이 ‘중학교 시절 심은우 주도 하에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을 담은 폭로 글을 올렸다.

이에 심은우는 ”과거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상처받은 친구에게 사과한다“고 논란을 일부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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