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사고로 한 달째 입원 치료를 받던 배우 김사랑이 퇴원소식을 전했다.
배우 김사랑<br>사진=뉴스1
배우 김사랑
사진=뉴스1
26일 배우 김사랑이 한 달여 입원 치료 끝에 퇴원했다.

이날 김사랑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측은 “지난 4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등 골절 수술을 받은 김사랑이 한달 여 치료 끝에 빠른 회복 단계에 접어 들어 오늘(26일) 퇴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퇴원 후, 치료 일정에 맞춰 가벼운 운동과 통원 치료를 할 예정”이라며 “미뤄둔 광고 촬영 및 기타 일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김사랑은 지난달 18일 밀라노 한 가구 매장에서 주인이 방치한 구멍에 빠져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2m 높이에서 추락한 김사랑은 오른발 골절과 타박상을 입고 한국으로 돌아와 수술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발 부위 수술이 필요하다는 현지 주치의 소견에 따라 수술 절차를 확인했으나, 현지 의료진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고, 보호자 동행 없이 수술 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매니저와 급히 귀국 후 한국에서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사랑은 사고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했다.

이하 김사랑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사랑씨 소속사 레오인터내셔널 입니다.

김사랑씨 사고관련 퇴원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지난 4월 갑작스러운 사고로 발등 골절 수술을 받고 한 달여의 입원 치료 끝에 빠른 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26일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퇴원 후, 치료일정에 맞춰 가벼운 운동과 통원치료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뤄두었던 광고촬영 및 기타 일정들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입원기간 동안에 제안 받은 작품들을 읽으면서 다시금 배우로서 일에 대한 소중함도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김사랑씨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하여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많은 격려와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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