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로꼬(Loco)가 일반인과 열애설을 부인하자 팬들이 안도의 목소리를 냈다.
24일 한 매체는 가수 로꼬(30·권혁우)가 일반인 여성과 3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로꼬가 지인과 만남 등 자리에도 여자친구를 서슴없이 데려가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며 로꼬 지인의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지인의 진술까지 더해지자 로꼬 열애설에 힘이 실렸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과 팬들은 서운한 기색을 보였다. 다수 네티즌 사이에서 가장 먼저 나온 반응은 “화사는...”이었다.

앞서 로꼬는 KBS2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를 통해 그룹 마마무 화사(24·안혜진)와 핑크빛 분위기를 풍겼기 때문이다. 해당 방송에서 로꼬는 화사를 ‘이상형’으로 꼽은 데 이어 실제 좋아하는 것처럼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사 로꼬<br>인스타그램
화사 로꼬
인스타그램
로꼬와 화사는 최근 함께 작업한 곡 ‘주지마’를 발표하면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실제 핑크빛 로맨스를 기대한 것.

하지만 이날 로꼬 소속사 AOMG 측은 열애설이 나자마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더 설명할 것도 없다”며 확실히 선을 그었다.

이에 네티즌은 “아 열애설 보고 충격 받았잖아요. 하지마~~~~~~~~”, “화사는? 그래서 화사야?”, “어쩐지. 여자친구 있으면서 화사 이상형이라고 했으면 진짜 실망할 뻔”, “오. 아침부터 놀랐잖아요. 로꼬 사랑해”, “로꼬 연기대상 나가라 할 뻔 했네 십년감수”, “화사씨 파이팅”라는 반응을 보이며 ‘안심’하는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로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 초대 우승자 출신으로, AOMG와 전속계약 후 음악, 예능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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