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과 개그우먼 김숙이 드디어 만나 ‘토마쑥’을 완성했다.
30일 새벽 김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만났다! 토마쑥 한국 방문 기념 #서울메이트 #토마쑥”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토마스 맥도넬에게 안겨 환하게 웃고 있는 김숙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김숙이 토마스 맥도넬을 업고 있기도 하다.

‘한글 사랑’으로 유명한 토마스 맥도넬과 김숙의 인연은 SNS로 시작됐다. 한글에 매료돼 자신의 트위터에 연일 한글을 게시하던 토마스 맥도넬은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김숙님 짤 있으신분들 멘션 고고링”이는 한국어 글을 게시했고 많은 한국 팬들이 ‘김숙 짤’이라고 불리는 김숙의 이름을 이용한 ‘숙 시리즈’로 답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토마쑥’이 탄생한 것.


토마스 맥도넬 또한 29일 늦은 밤 자신의 트위터에 “토마쑥”이라는 글과 함께 김숙과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토마스 맥도넬은 영화 ‘다크 섀도우’에 출연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드라마 ‘원헌드레드 시리즈’의 주연 배우를 맡고 있다.

지난 24일에는 생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나라로 이끌어 주세요’라는 손글씨 사진을 게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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