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소유는 이번 음반 작업을 함께한 선배 가수 성시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성시경 선배님의 팬이었고 그간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말을 많이 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선배님이라 녹음할 때 무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의외로 다정하고 녹음 날 긴장을 많이 했는데 다그치지 않고 자세하게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혼나지는 않았는데 놀림을 많이 당했다”면서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소유는 “성시경 선배님이 ‘목소리 너무 촉촉하다’, ‘힘을 좀 빼고 불러라’, ‘진성을 내라’, ‘숨소리 좀 빼고 녹음해라. 마이크에서 물 떨어질 것 같다’라고 했다”며 “정말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소유는 이번 솔로 앨범에 수록된 곡 ‘뻔한 이별’을 가수 성시경과 함께 작업했다. 이 곡은 앞서 지난달 선공개됐다.
성시경 외에도 윤종신, 구름, 문문, 노리플라이 권순관, 긱스, 13 등 유명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해 소유 첫 솔로 앨범에 힘을 보탰다.
소유의 이번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소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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