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빅뱅 지드래곤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했다.


지드래곤은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 아이유 투어 콘서트 서울’ 무대에 게스트로 참석했다. 지드래곤은 아이유가 지난 4월 발표한 앨범 ‘팔레트’의 동명 타이틀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아이유는 이날 ‘팔레트’의 합동무대를 마친 뒤 자리를 함께한 지드래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최근 지드래곤에게 받은 깜짝 선물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며칠 전 지드래곤으로부터 소포를 받았다”며 “직접 산 팔레트 앨범을 표지부터 내지까지 전부 커스텀 했는데, 숭고할 정도로 너무 좋은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이에 “아이유에게 선물을 먼저 받아서 뭔가 특별한 걸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6월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소주 브랜드의 제품을 가득 채운 냉장고를 지드래곤에게 선물한 바 있다.

아이유가 “정말 예뻤다”고 거듭 칭찬하자 지드래곤은 “저도 하면서 좀 놀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12일 아이유는 콘서트에서 언급한 지드래곤의 선물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공개했다. 아이유의 앨범은 지드래곤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앞서 아이유 또한 10월 열렸던 지드래곤의 솔로 콘서트 투어에 게스트로 무대에 오르며 의리를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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