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42)의 남편 영화 미술감독 고 모씨(45)의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청부살인 가능성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송선미 남편이 청부 살해를 당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과거 송선미가 남편 얼굴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가 재조명됐다.

송선미는 그동안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는 것을 꺼렸는데,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송선미는 과거 YTN ‘뉴스앤이슈-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사실 정말 많은 사람들 앞에 내 남편을 자랑하고 싶지만 워낙 남편이 성격적으로 자신의 모습이 오픈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우리 신랑은 정말 멋있는 사람이다. 그냥 착하다는 표현 이상으로 마음이 굉장히 아름답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친정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리겠다는 남편에게 이번 달에는 조금만 드려도 된다고 말했더니 ‘부모님한테 그러는 것 아니다’고 대답 하더라”며 “나도 기가 상당히 센 편인테 남편에게만큼은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고 씨의 외조부 곽모 씨(99)의 장남(72)과 장손(38), 법무사 김모 씨(62)를 곽 씨의 600억 원대 부동산을 가로채려고 증여계약서를 위조한 혐의(사문서 위조 및 위조 사문서 행사 등)로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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