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그룹 엑소 콘서트장에서 비매너 행동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채연은 28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그룹 엑소(EXO) 콘서트를 동료들과 관람했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은 채연의 일행들이 공연 중 음식물을 먹고 공연이 끝나기 전 단체로 자리를 뜨는 등 매너 없는 관람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채연은 28일 자신의 SNS에 “생각이 짧았네요. 미안해요. 노래도 따라 부르고 응원한다고 했는데. 암튼 잘못 행동한 부분은 있었으니 인정해요”라고 사과했다.

이어 “앙코르 한 곡 끝나고 다같이 나가는 걸로 얘기돼 있어 중간에 나간 건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우리 때문에 그 친구를 비롯해 팬 분들까지도 다른 멤버 팬들한테 안 좋은 말을 듣는다니 더 미안한 일이네요”라고 덧붙였다.

채연은 연예인 볼링단 활동을 통해 엑소 일부 멤버들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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