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god) 박준형이 남성 잡지 MAXIM(이하 맥심) 6월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헬스장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박준형은 여전히 건강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을 선보였다.

화보를 진행한 맥심 이석우 에디터는 “박준형의 넘치는 에너지를 화보와 인터뷰에 담았다. 특히 3040 남성들에게 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준형은 방송에선 볼 수 없었던 진중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나잇값’, ‘철없어 보인다’ 같은, 나이에 따른 모습을 요구하는 한국 사회 관습에 대해 “철이 든다는 건 목소리 깔고 엄숙하게 사는 게 아니다. 자기 책임을 지키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사는 남자가 진짜 어른 남자다”라고 명확한 주관을 밝혔다. 또한 최근 득녀한 그는 “딸이 나를 닮았다”며 연신 기쁨과 가족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했다.

어릴 적부터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겨 다부진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지오디 박준형은 “남자에게 좋은 운동이 뭐냐? 남자는 허벅지냐, 엉덩이냐?”는 질문에 즉각 “다 필요 없고 남자는 전립쓰(전립선)”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어 화보에 함께 모델로 출연한 유학파 출신 미스맥심 이예린과의 “우리말 대결”에선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모두를 즐겁게 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UMAX 채널에서 4K로 방영될 ‘더리얼한맥심’과 맥심 앱매거진, 맥심 SNS 채널 등을 통해 곧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맥심

연예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