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를 사로잡은 수지의 화보가 공개됐다.

배우 수지가 스타 & 스타일 매거진 ‘인스타일’ 4월호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한 브랜드의 2017 F/W 컬렉션 참석 일정 차 촬영한 이번 화보는 그야말로 수지의 절정을 찍은 미모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밀란 도심에서 떨어진 꼬모의 한 저택에서 진행한 이 촬영은 한층 성숙해지고 여성스러워진 수지의 스타일이 눈에 띈다. 공개된 화보 속 수지는 로코코풍 맥시 드레스와 속살이 비치는 시어한 드레스까지 아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또한 시크한 스트라이프와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 캔아이 백도 그녀와 완벽한 궁합을 이뤘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수지는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땐 TV를 봐요. ‘미운 우리 새끼’, ‘고등 래퍼’, ‘신혼 일기’, ‘라디오스타’를 즐겨보는 편이에요”라며 요즘 방영하고 있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줄줄이 꿰뚫고 있는 귀여운 ‘TV 덕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연기는 늘 어렵죠. 그래서 저는 작품을 끝낼 때 마다 매번 성장통을 겪는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저를 성장하게 만드는 그 아픔을 저도 모르게 즐기고 있는 것 같고요” 라며 배우로서 진솔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쉴새 없이 달려왔다면, 이제는 주변을 둘러보며 소소하고 소탈한 일상에서 제 행복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해졌어요” 라며 자신의 달라진 인생관을 전했다.
​수지의 낭만이 깃든 화보와 인터뷰 및 영상은 스타 & 패션 매거진 ‘인스타일’ 4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instylekorea), 웹 사이트(www.instyl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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