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소울(29, 김지현)과 걸그룹 미쓰에이 민(26, 이민영)이 교제 인정 4개월 만에 결별을 알렸다.

두 사람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지소울과 민이 최근 결별하고 동료 가수 사이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소울과 민은 지난해 11월 7일 열애설이 불거진 후 “친하게 지내다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알게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이 가까워진데는 과거 미국에서 함께 생활하며 친분을 쌓은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울은 지난해 1월 앨범 ‘커밍 홈’(Coming home)을 통해 국내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음악 영재인 지소울은 지난 2001년부터 JYP엔터테인먼트에 몸담으며 미국에서도 실력을 갈고 닦아온 최장수 연습생으로 유명하다.

민 역시 오랜 기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지내다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했다.

한편 지소울은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는 지난달 제 352차 서울지방청 의무경찰 특기병 분야에 응시했으나 이후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현역 입대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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