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우원재의 신곡 ‘시차’가 음원 공개 직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파이널 라운드에서 미공개돼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던 우원재의 신곡 ‘시차(We Are)(Feat. LOCO & GRAY)’가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힙합 레이블 AOMG 아티스트 그레이(Gray), 로꼬가 ‘쇼미더머니6’ TOP3에 오른 우원재와 함께 호흡을 맞춘 ‘시차(We Are)’는 같은 공간 속 시차를 둔 나날을 보내며 지나온 우원재 자신의 이야기를 특유의 담백한 화법으로 풀어낸 곡이다.

이 노래는 지난 1일 ‘쇼미더머니6’ 최종회가 방송된 이후 음원이 온라인상에 불법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급히 발매가 결정됐다.

이에 대해 그레이 역시 본인의 SNS를 통해 “짠!하고 음원공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했는데 공식적으로 제목조차 공개한 적이 없는데 불법적으로 공유되고 있다고 한다”며 “어떤 경로로 유출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한 원재를 봐서라도 더 이상 공유가 안 되도록 권장하시는 분위기를 만들어달라”고 직접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내 새벽은 원래 일몰이 지나고 하늘이 까매진 후에야 해가 뜨네’, ‘시계는 둥근데 날카로운 초침이 내 시간들을 아프게’, ‘모두가 바쁘게 뭐를 하든 경쟁하라 배웠으니’ 등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진=인스타그램, AOMG 제공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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