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정규 3집에 선배 슈퍼주니어 이특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특은 8일 서울 강남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3집 컴백 기자회견의 MC로 등장, 후배들의 컴백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날 이특은 “이젠 전 세계를 대표하는 그룹이 엑소다. 어떤 새로운 역사와 기록을 세울까 궁금하다”며 엑소가 만들어낼 기록행진을 주목했다.

또 “이 친구들은 지금도 잘 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고 조언하기 보다는 그저 지켜보면 될 것 같다”며 “팬들은 엄마 미소로 박수 쳐주고 ‘잘한다’ 해주면 된다”고 강한 믿음을 보였다.

엑소는 오는 9일 0시 정규 3집 앨범 ‘이그잭트’를 공개, 지난해 3월 2집 ‘엑소더스’(EXODUS)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을 포함한 총 9곡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 곡 ‘럭키 원’은 밝고 경쾌한 알앤비 펑크 댄스곡으로 운명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남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아냈다. 또 다른 타이틀 곡인 ‘몬스터’는 독특한 사운드와 신스가 힙합 스타일의 신스에 더해진 곡으로 몬스터 같은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엑소는 오는 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2TV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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