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스트(슌, 예호, 신, 최고, 덕신)가 두 번째 싱글 앨범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제스트(ZEST)는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 한국국제예술원 예홀에서 열린 ‘제니스 월드 쇼케이스’에서 싱글 2집 앨범 ‘마이 올(My All)’을 발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제스트는 지난 7월 선보인 데뷔곡 ‘어젯밤 이야기’와 함께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한 뼘’과 타이틀곡 ‘마이 올(My All)’로 자리에 모인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슌, 예호, 신의 세련되고 달달한 보이스와 최고, 덕신의 남성적인 프리랩이 곁들어진 ‘마이 올(My All)’은 제스트만의 달콤한 감성이 돋보였다.



제스트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마이 올(My All)’은 그룹 넥스트(N.E.X.T)의 기타리스트 정기송과 한국 최고의 베이시스트 신현권의 환상적인 연주와 함께 비틀즈의 산실인 영국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마스터링이 더해져 완성된 곡으로, 기존 아이돌 음악에 흔하게 사용되는 전자사운드를 최대한 배제하고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트로닉 댄스 리듬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진 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스트의 리더 슌은 “새 싱글 ‘마이 올(My All)’이 발표가 된 만큼 이번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목표”라면서 “감사하게도 중국에서 저희를 좋아하는 팬들이 늘었다고 들었다. 불러주시는 곳 어디든 가서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지만 특히 중국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는 제스트와 함께 동일 소속사 걸그룹 루루즈(LULUZ)와 워너비(WANNA.B)가 데뷔 무대로 함께 해 쇼케이스 현장을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제스트는 오는 24일 새 싱글곡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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