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 한지민
제38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에 영화 ‘1987’이 선정됐다. 배우 이성민과 한지민이 각각 남녀주연상을 받는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제38회 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수상자(작)를 발표했다.

이날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은 장준환 감독 작품인 ‘1987’이 선정됐다.

영화 ‘공작’ 윤종빈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고, 신인감독상 영예는 영화 ‘소공녀’ 전고운 감독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미쓰백’ 배우 한지민이, 남우주연상은 ‘공작’ 이성민 차지였다. 신인여우상은 ‘박화영’ 김가희가, 신인남우상은 ‘안시성’ 남주혁이 수상했다.

공로영화인상은 한국 영화사 산 증인이자 영화 ‘시’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배우 윤정희가 받았다.

한편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다.

이하 2018년 제38회 영평상 수상자 명단

최우수작품상: <1987>

공로영화인상: 윤정희 배우

감독상: 윤종빈 <공작>

여우주연상: 한지민 <미쓰백>

남우주연상: 이성민 <공작>

여우조연상: 권소현 <미쓰백>

남우조연상: 주지훈 <공작>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이창동 <버닝>

각본상: 곽경택, 김태균 <암수살인>

촬영상: 홍경표 <버닝>

음악상: 김태성 <1987>

기술상: 진종현 (시각효과) <신과 함께-죄와 벌>

특별상: (故)홍기선 감독

신인감독상: 전고운 <소공녀>

신인여우상: 김가희 <박화영>

신인남우상: 남주혁 <안시성>

독립영화지원상: 김일란, 이혁상 감독/ 전고운 감독

신인평론상: 조한기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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