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36개국 87편 작품 상영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5일 열렸다.

이날 오후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13년째 영화제를 후원하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삼구 회장과 손숙 이사장, 안성기 집행위원장, 강제규 심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영화 영재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가 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삼구(뒷줄 오른쪽 두 번째)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김수천(여섯 번째) 아시아나항공 사장, 손숙(앞줄 오른쪽 첫 번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이사장과 영화제 관계자, 배우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r>아시아나항공 제공
총 124개국에서 5281편의 작품이 출품돼 역대 최다 출품 기록을 경신한 올해 영화제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경쟁부문 작품과 특별 프로그램을 포함해 총 36개국 87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인생’을 주제로 한 여자의 짧은 시간 여행을 다룬 애니메이션 ‘어 싱글 라이프’ 등 3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5~10일 씨네큐브 광화문과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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