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송강호 주연 ‘변호인’은 21일 하루 동안 54만161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개봉 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2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상승세를 타고 있다.

‘변호인’은 개봉 전부터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을 모티브로 해 화제를 모았다.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백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을 다루고 있다.

‘변호인’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가 15만8389명(누적관객수 149만6500여명)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다. ‘어바웃 타임’은 13만2722명(누적 191만9691명)으로 3위 ‘집으로 가는 길’이 10만8490명(누적 133만335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뉴스팀 boo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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