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진이 SNL코리아7에서 자신의 인기작 ‘말죽거리 잔혹사’를 패러디했다.

9일 밤 9시 45분 생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7’에는 영화배우 이정진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진은 신동엽, 정상훈, 김준현, 잭슨 등과 함께 ‘말죽거리 잔혹사’ 코너를 꾸몄다. 이정진은 학교 짱 역할을 맡았고 새로 전학 온 권상우 역할은 그룹 갓세븐의 멤버 잭슨이 맡았다.

이정진은 잭슨이 자신처럼 이소룡 팬이라는 것을 알고 급속도로 친해졌다. 이때 선도부 이종혁 역할을 맡은 정상훈이 등장했다. 학생들을 괴롭히던 정상훈은 잭슨을 타겟으로 삼아 못살게 굴었다. 이에 이정진은 잭슨을 위해 정상훈과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원작처럼 살벌한 격투신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이들은 주먹질 대신 뽀뽀를 한 것. 이정진은 잭슨을 괴롭히는 정상훈을 혼내주기 위해 그의 볼에 입맞춤을 했다. 이를 본 친구들은 “정진이가 선빵을 날렸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순식간에 당한 정상훈은 이정진의 볼에 바로 입맞춤을 날렸다. 둘은 서로에게 진한 볼 뽀뽀를 하더니, 친구들에 의해 겨우 떨어졌다. 시비가 커지자 이정진은 김준현과, 김준현은 정상훈과 볼 뽀뽀를 나누기도 했다.

이후 선생님 역할인 신동엽은 소란을 일으킨 이정진을 혼내기 위해 이정진의 복근에 입맞춤을 했다. 이어 신동엽은 배방구로 그를 훈육했고 김준현은 “선생님, 이러다 정진이 죽어요”라며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SNL코리아7’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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