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중구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누군가와 통화하며 긴박했던 시장 상황을 얘기하고 있다. 직원 너머로 이날 4% 넘게 급락한 코스닥 전광판이 보인다.<br>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코스닥 급락, 장중 600선 무너져..‘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스닥이 급락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2일 오전 12시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2.94포인트(8.17%) 급락한 594.7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시각 각각 627억원, 242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85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8.36포인트(1.29%) 내린 639.33에 출발해 낙폭을 점차 키우며 오전 11시50분을 넘어서며 힘없이 600선마저 내줬다.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 올해 첫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할 때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부터 20분간 거래가 중지되며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앞서 오전 11시42분경에는 코스닥150 선물가격이 6% 이상 급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사이드카는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개념으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되며 하루 한 차례 발동한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12.8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1∼10위 종목들이 4∼14%대의 낙폭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원과 242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8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사진=서울신문DB(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이드카)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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