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1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셀프주유소에서 경유가 ℓ당 1000원 이하로 떨어진 997원에 판매되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산유국 등 신흥국의 수요가 줄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수출도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br>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국제유가 혼조, WTI 5일 연속 하락 ‘5년간 최저치’ 원인 보니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

‘국제유가 혼조’

국제 유가가 혼조 양상을 보였다.

10일(현지시각) 국제 유가가 혼조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이 전 거래일보다 1.8%(49센트) 떨어진 배럴당 27.45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지난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1.72%(52센트) 오른 배럴당 30.8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WTI는 한때 29달러선을 넘었지만, 글로벌 공급과잉 현상이 더 심해졌다는 분석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4달러, 0.3% 내린 온스당 1,194.60달러에 마감했다.

사진=서울신문DB(국제유가 혼조)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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