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각) 미국 의회 도서관 산하 입법·심의 연구기관인 의회 조사국이 발간한 연례 무기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작년에 78억 달러(9조1299억원) 규모의 무기 구매계약을 체결,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이 작년 구매한 무기 중 약 70억 달러(8조1935억원)어치는 미국산이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군산 첨단 무인항공정찰기와 병참용 수송 헬기 등을 구매했다.

작년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 한국에 이어 이라크는 미군 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73억 달러어치의 무기를 사들여 2위에 올랐고, 65억 달러어치를 구매한 브라질이 3위로 조사됐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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