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응답하라 1988’ 박보검, 바바리맨 마주친 혜리 위로 “담배 피우고 있을게” 여심저격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이 혜리를 향한 돌부처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시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2회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 갔다가 바바리맨을 마주치는 덕선(혜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택(박보검)은 화장실을 가던 중 덕선이 바바리맨과 마주친 현장을 목격했다.

택은 씩씩하게 대처한 줄 알았던 그녀가 겁에 질려 울고 있자 당황했다. 이후 택은 덕선의 눈물이 멈출 때까지 말없이 옆에 앉아 기다려주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저녁 식사 후, 덕선이 다시 화장실을 가자 택도 곧장 따라나섰고, 뒤따라 온 자신을 발견한 덕선에게 “담배 피려고 왔다”며 “갔다 와. 여기 있을게”라고 말했다. 바바리맨을 만날까 무서워하는 덕선을 지켜주기 위해 따라 나왔던 것.

택은 덕선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묵묵히 덕선의 곁을 지켜주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이날 ‘응답하라 1988’은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3.8%,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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