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귀환 스타워즈 데이지 리들리 내한 “강인한 여성상 연기하게 돼 영광”

‘10년 만에 귀환 스타워즈 데이지 리들리’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배우 데이지 리들리가 내한했다.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감독 J.J. 에이브럼스)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는 새로운 인물로 레이가 등장한다. 레아 공주에 이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두 번째 여성캐릭터다. 레이 역은 데이지 리들리가 맡았다. 데이지 리들리는 이를 소화하기 위해 스파링, 복싱을 배우고 스턴트 훈련을 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데이지 리들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이런 강력한 여성 역할을 제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레아 공주의 뒤를 따라서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할 수 있다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어 “레아공주와 다른 점은 그가 공주로서 지원을 많이 받고 이 자리에 있다면, 레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만들어간다는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거대한 우주 전쟁의 서막을 여는 악의 세력과 그들에 맞서 싸우는 정의의 포스를 지닌 세력 간의 숨 막히는 대결구도를 그린다. 12월 17일 개봉.

사진=더팩트(스타워즈 데이지 리들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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