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7집 뮤직비디오 ‘대디’ ‘나팔바지’
가수 싸이가 정규 7집 ‘칠집 싸이다’ 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나팔바지’와 ‘대디’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싸이는 1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 수록곡 전곡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싸이의 ‘칠집싸이다’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나팔바지’, ‘대디(DADDY)’ 외 ‘댄스쟈키’, 고(故) 신해철 추모곡인 ‘드림(Dream)’, 전인권이 피처링에 참여한 ‘좋은 날이 올거야’, 블랙아이드피스 윌아이엠(will.i.am)이 피처링으로 함께한 ‘로큰롤베이비(ROCKnROLLBABY)’ 등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또한 싸이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DADDY(대디)’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나팔바지’는 특유의 재치있는 가사와 흥이 가득했다. 싸이는 레트로한 펑키 리듬에 다양한 색상의 나팔바지를 입고 중독성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싸이는 ‘나팔바지’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랑 비슷한 느낌을 받는 곡이다. 레트로한 펑키 댄스곡이다. 예전부터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였다. 70, 80년대 펑크한 기타로 가는 노래로 예전에 박진영 씨가 많이 하던 스타일의 곡이다. 가사는 레트로한 키워드를 찾다가 나팔바지가 떠올랐고 때마침 여성 분들이 나팔바지를 많이 입으시더라. 잘됐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내가 가사를 썼고 유건형과 내가 함께 작곡한 곡이다. 처음 보여드리는 거라 떨린다”고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대디’는 유건형, 테디, 퓨처 바운스가 함께 만들어낸 작품으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중독성 있는 댄스곡이다.

‘대디’ 뮤직비디오에는 프로듀서 유희열이 산부인과 의사로 깜짝 출연했다. 또 배우 하지원이 여자 선생님으로 출연했고 피처링으로 참여한 씨엘도 함께해 볼거리를 더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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