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총각행세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방송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배우 이태임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에네스 카야와 전속계약 체결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에네스 카야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에네스 카야가 검찰 조사를 받고 있던 소송과 관련해 2주전 무혐의로 판명났다”라고 밝혔다.
에네스 카야는 소속사 해냄을 통해 “본인의 나라로 돌아가 생활할 수도 있었지만,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사랑해줬던 한국의 대중에게 다시금 사랑받으며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허락이 되는 범위라면 다양하게 활동을 할 계획이다. 예능, 연기 등 광범위하게 활동을 펼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네스 카야는 JT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한국인을 능가하는 뛰어난 토론 실력과 예능감으로 ‘터키 유생’이라는 별명을 얻으면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총각 행세를 하고 다니며 여자를 만났다’는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모든 방송에서 하차, 활동을 중단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에네스 카야 방송 복귀)
연예팀 seoulen@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