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래 전부터 앓아 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져 방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출연하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정형돈 방송 중단 발표에 그가 출연하고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 비상등이 켜졌다.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측은 “대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한다. 정형돈은 김태호 PD 등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직접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무한도전’이 5인 체제로 진행될 지 멤버 충원이 있을 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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