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 김민종, 칠성파 간부 결혼식서 사회-축가

서울 도심의 한 호텔에서 폭력조직 칠성파 간부의 결혼식이 진행된 가운데, 배우 손지창과 김민종이 사회와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의 한 호텔에서 부산 기반의 유명 폭력조직인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모(56)씨가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권 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조직원 정모 씨와 함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해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인물이다.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을 비롯해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 250여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이날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손지창과 김민종이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팩트는 3일 오후 손지창과 김민종이 칠성파 간부 결혼식에서 나란히 사회를 맡고 축가를 부른 것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