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29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5대0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한국인 선수 사상 최초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으며 소프트뱅크는 일본시리즈 2연패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29일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일본시리즈 5차전에서 0-0으로 맞선 4회 결승 2점 홈런을 때리며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3번이나 출루하며 소프트뱅크 4번 타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일본시리즈 들어 맹활약을 선보인 이대호는 이날 경기 후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며 공헌도를 인정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처음, 외국인 선수로는 무려 19년 만의 수상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