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휴가 중 불의의 사고 ‘익사로 추정’ 4일부터 팬 조문 허용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반 사망’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의 멤버 반(본명 김경민)이 3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보컬 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브로큰 발렌타인 측은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는 글을 남겼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은 지인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해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소속사 관계자 말을 인용해 “반의 사인은 익사다. 친구들과 휴가를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 측은 “늦은 시간에 빈소가 마련된 관계로, 유가족 및 친지분들을 제외한 조문은 8월 4일 부터 부탁드리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이다. 4일부터 팬들 및 일반인들의 조문이 허용된다.

한편, 록밴드 브로큰발렌타인은 지난 2005년 ‘에일리언’으로 데뷔한 록밴드로 인디 무대 뿐만 아니라 각종 록페스티벌에 참여하면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특히 KBS 2TV ‘톱밴드 시즌1’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브로큰발렌타인 페이스북(브로큰발렌타인 보컬 반 김경민 사망)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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