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논란, 예원에게 욕설 퍼부어..드라마도 하차 “PD와도 마찰 있었다”

‘이태임 논란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이재훈 예원’

배우 이태임(29)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욕설 논란으로 하차하는 가운데 드라마에서도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에서 겨울 바다에 입수해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냐. 괜찮냐’는 예원의 말에 갑자기 이태임이 심한 욕을 하고 화를 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파트너인 이재훈은 자리에 없었고, 이태임이 함께 있던 예원에게 심한 욕을 했다. 전혀 화를 낼 상황이 아니었고 갑작스러운 행동에 지켜보던 스태프도 다들 깜짝 놀라 촬영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이태임 논란에 이재훈 측은 “문제가 있었건 건 맞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하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예원의 소속사 측은 “저희 입장은 말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사실이다. 욕설을 들었지만 예원이가 나이가 더 어려서 말대꾸를 하거나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다투지는 않았고 그냥 넘어갔다. 이재훈과 ‘토토가’에서 맺은 인연으로 출연한 것이어서 이재훈이 많이 미안해했다”고 밝혔다.

욕설 논란에 이어 이태임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일산 탄현 스튜디오에서 예정된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불참했다. 이태임 측은 “과로로 병원에 입원, 녹화에 불참했다. 3일 촬영장에 복귀할 것”이라고 해명했고 실제 복귀했다. 그러나 그 복귀가 마지막 촬영으로 드라마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드라마 촬영장서 제작진과 마찰도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는 “경력이 얼마 되지 않은 PD와 이태임 사이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몸싸움까지 벌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소란을 피운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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