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가 4세 연하 스페인 피겨 스타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들은 26일 “안도 미키(27 일본)가 스페인 귀공자 페르난데스(23)와 교제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안도 미키는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스페인 피겨스케이팅 선수 하비에르 페르난데스와 교제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페르난데스 역시 자신의 SNS에 영어와 스페인어로 교제 사실을 밝혔다.

SNS에 페르난데스에게 웃는 얼굴로 안겨 있는 사진도 함께 공개한 안도 미키는 영어와 일본어로 글을 게재했다. 안도 미키는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과 가정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며 결혼도 염두에 둔 교제임을 암시했다.

안도 미키와 페르난데스는 지난 10월 일본 여성 주간지에서 밀회 보도가 되기도 했으나 당시 안도 미키 소속사에선 열애를 부인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스는 2014년 스페인 국가대표로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지난 2013년엔 김연아 아이스쇼에도 참가해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한편 안도 미키는 지난 2013년 4월3일 딸을 출산했다.

사진 = 안도 미키 인스타그램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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