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김필’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이 자작곡 ‘자랑’으로 김필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6’ 결승전에서는 김필과 곽진언이 마지막 대결을 펼쳤다.

이날 곽진언과 김필은 슈퍼위크에서 화제가 됐던 들국화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재현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 1라운드 자유곡 미션에서 김필은 마이클 잭슨의 ‘Man In the Mirror’를, 곽진언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선곡해 놀라운 무대를 선사했다. 1라운드에는 김필이 총점 386점, 곽진언이 376점으로 김필이 앞서 나갔다.

자작곡 미션으로 펼쳐진 2라운드에서 곽진언은 ‘자랑’을 불렀고,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특유의 저음으로 모두를 감동케 만들었다.

윤종신은 “반주가 안 나오고 통기타로 처음부터 끝까지 생방송으로 가는 무대가 있을 수 있을까 싶었다. 곽진언은 그냥 자기를 노래하는 것 같다”며 99점을 줬다. 97점을 준 김범수를 제외하고, 세 심사위원들이 일제히 99점을 선사해 곽진언은 파이널 무대에서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 대결에서는 김필이 곽진언을 앞섰지만, 2라운드 대결에서 심사위원 점수 50%와 온라인 및 대국민 문자투표 50%를 합산한 결과 곽진언에게 ‘슈퍼스타K6’의 우승이 돌아갔다.

곽진언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고, 준우승을 차지한 김필은 “좋은 프로그램에 나와 좋은 기회 얻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은 5억 원의 상금과 2014 MAMA 데뷔 무대, 음반 발매 지원, 자동차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네티즌들은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김필 아쉽네”,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축하한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김필도 멋진 무대였다”, “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곽진언 김필 오랜만에 진검 승부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net ‘슈퍼스타K6’ 캡처(슈퍼스타K6 곽진언 자랑 우승, 김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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