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여론조사’

유기준 장관은 6일 정부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첫 직원조회에서 “기술검토 TF가 이달 말 작업을 끝내면 공론화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여론조사가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양 비용과 관련한 질문에는 “9백억 원에서 2천억 원 사이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해수부는 당초 지난달 말까지 기술검토를 마친 뒤 이달부터 세월호 인양 여부를 두고 여론 조사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도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선체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서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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