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 멤버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4일 잔나비 소속사 측은 “(잔나비 멤버가 학교 폭력을 했다는 글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능 잔나비 멤버의 과거를 폭로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멤버 중 한 명과 동창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을 치는 건 기본이었다”며 학교폭력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도저히 그 학교를 다닐 수가 없어 전학을 갔고, 정신치료도 받았다. 그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해졌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잔나비는 지난 3월 정규 앨범 ‘전설’을 발표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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