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가 MOU체결로 정상화되면서 ‘대국민 사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킨푸드는 오늘(17일) 오전 9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스킨푸드’를 검색 후 나오는 퀴즈의 정답을 맞추면 상품을 추첨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앞서 스킨푸드는 곧 폐업한다는 소문이 돌며 점포가 문을 닫는 등 모습을 보여 고객들을 동요하게 만들었다. 특히 스킨푸드에 ‘인생템’이 있는 소비자들은 사재기와 쟁임을 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스킨푸드 측은 16일 ‘스킨푸드가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면서 ‘피부에 양보 드리지 못한 죄’, ‘금전적인 부담을 안겨드린 죄’라는 죄목으로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어 스킨푸드는 “스킨푸드가 MOU 체결을 통해 정상화 됨에 따라 앞으로는 임직원 전원이 대한민국의 미를 최우선의 가치로 화장품 산업에 이바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현재 ‘스킨푸드’를 검색하는 퀴즈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전품목 최대 50% 할인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퀴즈 이벤트의 상품으로는 고급 노트북, 무선 이어폰, 10만원 상당 스킨푸드 제품 세트 등이 제공된다.

한편 스킨푸드는 ‘맛있는 푸드로 만든 맛있는 화장품’이라는 컨셉으로 2004년에 설립된 화장품 브랜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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