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악플에 답을 남겼다.

수지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플러에게 “제가 죽었으면 좋겠군요”라는 답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악플러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수지에게 악성 댓글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악플러는 그동안 수지에게 “재수없는 인간아. 교통사고 나서 죽어벼려”,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해당 악플러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측은 “저희 회사는 악성 댓글에 대한 입장이 항상 똑같다”며 “회사 법무 팀이 상황을 파악하고 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수지, 나쁜 마음먹지 않기를”, “수지 악플러, 대체 왜 저러는 거야”, “수지, 악플러 선처 하지 말아야”, “수지 힘들었겠다”, “수지 악플러, 정말 너무 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지난해 12월 방송한 KBS ‘인간의 조건’에 출연해 악성 댓글에 관해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래도 스트레스가 쌓이면 소리를 지르며 한강을 달린다”고 말해 모두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사진 = 수지 트위터

연예팀 chkim@seoul.co.kr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