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영공을 지나던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17)가 피격됐다. 탑승객 298명은 전원 사망했다.

17일(현지시간)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283명과 승무원 15명 등 총 298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승객 47명의 국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피격된 지점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 지역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계 반군이 교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말레이시아 항공 미사일 피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은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객기 추락이 “항공기 격추는 사고나 재앙이 아니라 테러행위”라고 전했다.

반면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제1부총리 안드레이 푸르긴은 “여객기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이 격추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사건의 책임은 우크라이나 측에 있다고 주장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즉각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항공 절대 타지 말아야지”,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 여객기 피격 충격이다”, “말레이 여객기 피격,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 “말레이 여객기 피격, 요즘 무서워서 여행도 못가겠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이라니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AFPBBNews=News1(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 여객기 피격)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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