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시’ 조보아의 연기가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시 조보아, 유혹 연기’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가시’의 한 장면으로, 조보아는 장혁을 유혹하는 아찔한 연기를 펼쳤다.

극 중 해당 장면에서 장혁은 젖은 교복을 입은 조보아에게 자신의 외투를 주며 옷을 갈아입을 것을 권한다. 외투를 입던 조보아는 “지퍼가 안 올라가요. 선생님이 해주세요”라며 장혁에게 도움을 청한다.

몇 번의 거절 끝에 외투 지퍼를 올려주던 장혁은 조보아에게 순간 이끌려 키스를 하려다 제 정신을 차린다. 장혁은 “나 먼저 갈 테니 천천히 입고 와라”면서 교실 문을 나선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조보아는 매혹적인 눈빛과 아찔한 매력으로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보아는 250대1의 경쟁률을 뚫고 ‘가시’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가시’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에게 찾아온 겁 없는 소녀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다. ‘맨발의 꿈’ ‘피안도’ ‘크로싱’ ‘백만장자의 첫사랑’ ‘화산고’를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예고편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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