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이 ‘미스 프랑스’ 연극을 통해 관객을 만난다.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스 프랑스’ 기자간담회에는 황재헌 연출과 배우 김성령, 이지하가 참석했다.

연극 ‘미스 프랑스’는 지난 2008년 연극 ‘멜로드라마’로 관객과 만났던 김성령의 6년만에 무대 복귀다. 오랜만의 연극 출연에 대해 김성령은 “살짝 후회 중이다. 큰 애 낳고 힘든 건 금세 잊고 둘째를 또 낳지 않나. 그것과 마찬가지”라고 털어놨다.

김성령은 “이끌림 같은 게 있었다. 연극은 시간이 난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하게 되는 것 같다. 드라마를 하면서도 연극에 대한 그리움이 은연중에 있었던 듯하다”고 ‘미스 프랑스’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성령은 연극 ‘미스 프랑스’에서 미스 프랑스 조직위원장인 플레르와 쌍둥이 여둥생 사만다, 플레르와 닮은 호텔 종업원 마르틴 역을 맡아 1인 3역을 연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령과 이지하가 더블 캐스트로 활약할 연극 ‘미스 프랑스’는 오는 5월15일부터 7월13일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사진 = ‘미스 프랑스’ 포스터(미스 프랑스 김성령)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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