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SNL(Saturday Night Live)’ 캡처
할리우드의 공식 연인인 ‘어메이징 스파이더 맨’의 주인공 앤드류 가필드(29)와 엠마 스톤(24)이 미국 NBC의 한 프로그램에서 ‘코믹스런 19금 키스 장면’을 연출, 웃음을 선사했다.

가필드와 스톤은 4일(현지시각) 방송된 NBC 예능프로그램 ‘SNL(Saturday Night Live)’에 함께 출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키스신을 재연했다. 키스신은 스파이더 맨 피터 파커가 연인 그웬 스테이시를 뉴욕 브루클린 다리 위로 데려가 사랑을 확인하는 키스를 하는 장면이다.

감독 역을 맡은 출연자가 “키스 장면은 매우 인상깊어야 한다”며 주문하자, 가필드와 스톤은 “준비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스는 코믹 엽기 자체였다. 가필드와 스톤은 얼굴을 부비는 가하면 혀를 내밀어 핥는 ‘야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어 서로 입을 한껏 벌려 입을 맞춘 뒤 스톤이 공기를 불어넣자 가필드는 공기를 빨아들이는 듯 볼이 패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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