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효리 경고가 전해졌다.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가 2019년 마지막 방송을 맞아 제주도에서 다양한 자기들을 만났다.

이날 점심을 먹던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재석이 “뭐해?”라고 묻자 갑자기 이효리가 “뭐하긴 뭐해”라고 소리를 질렀다.

유재석은 깜짝 놀라며 “왜 자꾸 스피커폰으로 받냐”고 이상순을 나무랐다. 이상순이 “형 놀리는 게 재밌다“고 응답했다.

유재석은 “내가 제주도에 아는 사람이 별로 없잖아. 그래서 연락 한번 했어”라고 말했고, 이에 이효리는 “물들이지마. 내 남편”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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