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범식이 입담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황범식이 출연했다.

이날 탤런트 황범식은 “흐르는 세월 속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며 “어디서 나를 보고 탤런트라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누구는 칸에 가서 상을 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황범식은 “나를 항상 반성한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다”며 “‘아침마당’에 출연하지 않았나. 방금 말씀하신 칸에서 상 탄 사람들은 여기 못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황범식은 “역시 이런 훌륭한 아나운서 진행자가 필요하다”고 답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범식은 1969년 TBC 동양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조선백자 마리아상’, ‘무풍지대’, 영화 ‘량강도 아이들’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또 황범식은 오는 6월 3일 처음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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