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이 한지민과 정해인의 아련한 시선을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에서 메인 포스터를 공개, 누군가에게 시선이 향해 있는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유지호 역)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봄밤’은 어느 봄날, 두 남녀가 오롯이 사랑을 찾아가는 설렘 가득한 로맨스 드라마다. 잔잔한 일상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감정으로 격한 마음의 진동을 겪을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도서관 한켠에서 누군가를 의식하고 있는 한지민과 정해인의 순간이 담겨있다. 들키지 않으려는 듯 조심스러운 몸짓과 흘깃 엿보는 한지민의 시선에는 호기심이 담겨있어 은근한 설렘을 일으킨다.

그런가하면 재미있다는 듯 어딘가를 지켜보는 정해인의 시선 또한 흥미롭다. 엷은 미소를 띄고 허리를 숙여 바라본 시선 끝에는 과연 누가 서 있을지, 두 사람의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궁금해진다.

‘봄밤’은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서관 사서 이정인(한지민 분) 역의 한지민과 따스하고 강직한 약사 유지호(정해인 분)로 분한 정해인의 리얼 감성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다. 작위적이지 않고 사랑 그 자체를 오롯이 전할 예정이다.

‘봄밤’은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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