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드라마 ‘SKY 캐슬’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세아를 ‘최악의 엄마’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31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4(해투4)’는 ‘캐슬의 아이들’ 특집으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 출연 중인 김보라 김혜윤 찬희 조병규 김동희 이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극중 최악의 엄마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조병규는 극중 엄마 윤세아를 꼽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극중 윤세아와 조병규는 남다른 모자 사이를 자랑하기 때문.

조병규는 “윤세아 선배님은 엄마를 하기에 너무 예쁘다. 꼭 상대 역으로 만나고 싶다”면서 “다른 분들은 어머니같이 느껴지는데, 윤세아 선배님은 그냥 너무 예쁘시고 매력적이시다”고 이유를 밝혔다.

MC 유재석은 “상대역으로 만난다면 원하는 드라마 내용이 있냐”고 물었고, 조병규는 “집주인 아줌마와 하숙생으로 만나고 싶다. 첫 만남은 부동산이다”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그는 “드라마에서 나와서 봐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투4’는 ‘SKY 캐슬’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듯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7.7%, 전국 시청률은 7.3%(2부 기준, 닐슨코리아)로 압도적인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다음주 목요일(7일) 밤 11시 10분, ‘캐슬의 아이들 특집’ 2부가 방송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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