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작곡가 정재일에 대해 “존경하는 선배님”이라고 표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작곡가 정재일이 가수 박효신과 함께 프랑스의 한 시골 마을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의 이야기에 앞서 작곡가 정재일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이 공개됐다.

아이유는 지난 2017년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할 당시, ‘개여울’이라는 곡의 편곡을 정재일에게 부탁했다.

아이유는 “선배님께 편곡을 부탁드렸는데, 너무나 아름답게 편곡을 해주셨다”며 “평소에도 존경하는 선배님이었는데 작업 이후에 더더욱 좋아하게 됐다”고 정재일에 대해 말했다.

가장 좋아하는 정재일의 음악에 대한 질문에는 “아마 전국민이 다 그렇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아무래도 박효신 선배님과 함께 작업하며 만드신 모든 곡들이 매번 완벽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작곡가 정재일은 영화 음악, 공연 예술, 대중가요 등 광범위적인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작곡가다. 대중가요에서는 패닉4집 전곡 프로듀싱, 김조한 4집 수록곡 ‘버리고 버려도’ 편곡, 양희은 ‘꽃병’ 공동 편곡 및 피아노 연주, 아이유 ‘개여울’ 편곡 및 피아노 연주를 했다.

특히 가수 박효신과는 2014년 ‘야생화’라는 곡을 시작으로 새 앨범 발매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JTBC ‘너의 노래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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