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서 조선 최고 명문가의 애기씨이자 사대부 영애인 고애신 역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 김태리는 매회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연기력, 딕션, 패션 그 어떠한 부분도 부족하지 않은 완벽함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이에 김태리는 1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를 통해 “안녕하세요. ‘미스터 션샤인’에서 고애신 역을 맡았던 김태리입니다. 드라마 재미있게 보셨나요?! 저도 재미있게 시청했습니다”라며 소감의 첫 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촬영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고, 즐거운 점도 있었지만 행복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추억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이렇게 드라마 24부작, 한 작품을 끝마치고 보내야 하다니 오묘한 기분이 오고 갑니다. 시청자 여러분들도 느낄 만큼 느끼시고, 즐겁게 감상하셨 길 바랍니다”라는 바람을 드러낸 뒤 “애신이라는 얼굴을 김태리라는 사람의 얼굴로 표현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 같아서 또 행복했습니다. 우리는 또 다른 얼굴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드라마를 향한, 그리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겼다.

한편 김태리는 차기작 검토와 함께 충분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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