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타임’ 김형식 감독이 배우 이서원의 논란과 관련,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일정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어바웃타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 배우 이상윤, 이성경, 임세미, 한승연, 김로운이 자리했다.

이날 김형식 감독은 전날 성추행 및 흉기 협박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서원의 하차에 대해 “전날 소속사를 통해 전달 받은 상황이다. 앞서 입장 발표를 했던 것처럼 소속사, 제작사와 협의 끝에 이서원이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이서원이 맡은 역할을 대체할 배우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우 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날 한 스태프는 ‘12회까지 촬영 끝났는데 죽고싶다’는 글과 함께 촬영 일정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김형식 감독은 “배우 교체와 관련해 일정상의 어려움을 피하기 위해, 제작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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