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서현이 MBC 새 드라마 ‘시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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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현(28·서주현)이 오는 7월 방영되는 MBC 드라마 ‘시간’에서 배우 김정현과 호흡을 맞춘다.

서현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으로 첫 주연 신고식을 마쳤다.

이번 드라마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비밀’, ‘가면’ 등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의 작품이다.

서현은 이번 드라마에서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로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 설지현 역을 맡았다.

한편 서현이 출연하는 ‘시간’은 현재 방송 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사진=한신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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